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역사

목차

I.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 말까지
II. 1960년에서 1970년대
III. 1980년대 이후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의 사회적 혼란으로 많은 요구호대상자가 발생하였다. 해방과 분단으로 인해 2백만 명이 넘는 전재민이 발생했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한때 9백80만 명에 이르는 요보호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고아였다. 이 시기 고아원수와 수용 아동수의 변화는 사회적 혼란으로 인한 요보호아동의 증가를 말해준다. 해방 후의 사회적 혼란으로 고아원수와 수용아동수가 크게 증가하여, 1946년에는 70개 시설에 4천5백58명, 1947년에는 1백1개 시설에 7천3백38명의 아동의 수용 보호되고 있었다. 이들 고아원들은 주로 외국원조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아동복지시설의 수와 수용아동의 수가 증가한 데에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부모와 이산한 미아, 그리고 생활고로 버림받은 기아 등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들 아동들의 수는 시실수용능력을 초과하였다. 적지 않은 고아들이 시설에 수용되지 못하고 길거리를 부랑하였다. 고아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미미하였던 관계로 고아원 운영은 외원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시 상황에서는 아동들에 대한 시설보호 이외의 항구적인 대책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없었다. 한국전쟁이 가져온 문제 가운데 하나는 혼혈아동 문제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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