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삐딴리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9.07.18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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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회주의자, 꺼삐딴 리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단어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인국 박사가 바로 기회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이인국 박사는 실력있는 외과의사로 일제 강점기때는 친일파, 해방 직후에는 친소련파, 한국 전쟁 중에는 친미파로 돌변하며 현실적 부귀영화를 누리는 인물이다. 일제 강점기에 그는 일본인과 부자들만을 치료하고 사상범들과 가난한 사람들은 환자로 받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친일파이다. 그는 친일파로 살아가며 훌륭한 외과 의사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하지만 해방이 되자 그는 그가 환자로 받지 않았던 사상범 춘석의 신고로 감옥에 가게 된다. 이인국 박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두려움에 떨지만 때마침 교도소에서 발생한 유행성 설사병을 치료하는 일을 맡으며 소련 장교인 스텐코프의 눈에 띄게 되고 그의 뺨에 달린 혹을 떼어내는 수술을 성공한 뒤 스텐코프의 신임을 받으며 위기를 모면한다. 그는 다시 한 번 친소련파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고 아들을 모스크바에 유학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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