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신화와 종교 기말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9.05.30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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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神話)는 당대인의 사유와 세계관이 녹아든 신성한 이야기로서, 각 민족의 삶의 모습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보고(寶庫)이다. 후세는 이를 살펴봄으로써 당대 사회의 모습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버지 죽이기(Parricide)’ 신화도 당대인의 가치체계가 투영된 결과물이기에, 후세는 신화에 담긴 함의를 살펴봄으로써 당대 구체적인 시대상을 엿볼 수 있고, 나아가 과거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본래 아버지 죽이기 신화는 메소포타미아 등의 비(非)그리스 근동 문명권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리스 신화에는 크게 두 가지 양상의 아버지 죽이기가 나타난다. 첫 번째는 가부장적 사회 내 권력 다툼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버지 죽이기로서, 크로노스(Kronos)와 제우스(Zeus)가 각각 자신의 아버지를 축출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는 운명의 불가항력에 순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버지 죽이기로서, 이는 오이디푸스(Oedipus)가 자신의 아버지인 테베(Thebe)의 왕 라이오스(Laius)를 살해하는 양상으로 전개된다.
참고 자료
「그리스의 신과 영웅」 조명동, 강미라 著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강의 「문학과 신화(김계영 교수)」 강의내용 참조
「네이버 두산백과」
「신화 인간을 말하다」 김원익 著
「역사관의 유형들」 David Bebbington 著
「역사와 역사관」 안건훈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