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의 실존적 사랑
- 최초 등록일
- 2019.05.29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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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젋은 베르테르의 사랑의 관한 제 주관을 적은 에세이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가치관의 대립과 실존의 정의
1) 이성의 알베르토 vs 감성의 베르테르
2) 실존적 결단이란 무엇일까
3. 베르테르의 사랑과 자살의 논의
1) 베르테르의 사랑
2) 자살의 문제
4. 나가며
본문내용
작가에게 있어서 작품은 끊임없는 창작의 고통 속에서 피어낸 꽃과 같은 것이고 이는 작가의 주관적인 저작물이기 때문에 작품 속에는 작가의 삶과 사상 등 작가에 대한 단서가 들어 있기 마련이다. 글에서 다룰 작가인 괴체는 독일 문학의 대부(大父)라고 불린다. 그리고 괴테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774년 출간되었다. 이 작품의 대두로 괴테는 독일 문학 질풍노도 시기의 대표 작가가 되었으며 낭만주의의 개척자라고도 평가 받는다. 하지만 괴테 자신은 낭만주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한다. 만사에 대해 질서와 조화를 중시했다고 한 그가 낭만주의의 개척자라고 평가받고, 질서와 조화와는 살짝 거리감이 느껴지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 호기심이 작용하여 주제로 이 책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은 작가인 괴테 자신의 짝사랑 경험을 바탕으로 괴테가 7주간 썼던 소설이다. 작가의 경험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고,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이 소설은 출간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파장을 남겼다. 베르테르가 입었던 패션이 유행하고,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 신드롬까지 생기는 등 많은 파장을 남겼던 작품이다. 오늘날에도 ‘베르테르 효과’라고 명명되는 사회 현상이 있을 정도로 베르테르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 명작 중 하나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접하며 필자는 문학 속 주인공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하고자 한다.
베르테르는 반이성, 비합리성을 지닌 소설의 주인공이다. 합리적인 인물인 ‘알베르토’와 자살의 관한 토론을 할 때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 또한 그는 이미 임자가 있는 자를 마음에 품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해 결국 자살이라는 결단에 이르게 된다. 사회적으로 규탄 받을 수 있는 임자가 있는 자를 향한 사랑, 더 나아가 짝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로테에게 표현한 자신의 마음 등 이러한 베르테르의 결단은 실존적인 결단이었을까 라는 질문이 생겼다. 본론에서는 실존적 이라는 용어에 대해 정리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참고 자료
하성일, 2001, 「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타난 이성과 감성의 대립 연구」, 석사학위논문, 경상대학교 대학원, 경남
이미경, 「實存主義의 槪觀」, 叡智의 響宴 (哲學論文集)2, 曉星女子大學校 哲學科 硏究室,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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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국, 「베르테르는 실존적 결단을 했는가?」, 독일어문학7, 한국독일어문학회, 1998년.
정두홍,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수용에 관한연구」, 西原大學 論文集24, 西原大學校,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