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론과 베블런효과

목차

1. 베블런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2. 베블런의 유한계급
3. 과시적 소비의 배경
4. 과시적 소비 극복방안

본문내용

대한민국은 사치와는 거리가 먼 나라였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바닥을 치던 국민소득은 국민들의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말 그대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하루 벌어 하루 간간이 먹고 살 수밖에 없는 생활을 해야만 했다. 이것이 불과 70여년밖에는 되지 않은, 가까운 과거 대한민국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다르다. 현대의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넘어가고 있다. G20 회의를 개최하고,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 경제적 지원 또한 부족함 없이 한다.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이 믿지 못할 정도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런 눈부신 발전은 대한민국에게 긍정적인 성과만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엄청난 재력을 축적한 소수 계층이 나타났고, 이에 빈부 격차가 대두되었으며, 또한 이 격차는 그 소수 계층의 과시성 짙은 소비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도, 우리나라에 ‘블루보틀’이라는 커피 전문점이 입점했다는 소식이 오늘 검색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참고 자료

Thorstein Bunde Veblen, 「유한계급론」, 현대지성 (2018)
원용찬, 「유한계급론」, 살림 (2007)
[네이버 지식백과] 유한계급 (매일경제, 매경닷컴)
장유미, 「日보다 비싼 블루보틀…韓 1호점 오픈 전부터 인산인해」 아이뉴스24 (2019.05.03.)
http://www.inews24.com/view/1176231
임형두, 「유한계급과 과시적 소비로 자본주의 분석·비판」, 연합뉴스 (2019.02.26.)
https://www.yna.co.kr/view/AKR20190226050400005?input=1195m
권우상, 「유한계급의 비생산적 소비현상」, 경남매일신문 (2018.08.20.)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639
이영섭, 「자본주의 상징어가 된 '유한계급론'…과시적 소비」, 뉴스1 (2018.09.30.)
http://news1.kr/articles/?3438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