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인사동 모란갤러리 제18회 소조각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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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하여 인사동에있는 모란갤러리를 다녀왔다. 제 18회 소조각회가 열리고 있었다.
소조각회는 해마다 특정 주제를 정해서 회원 작가들 나름의 개성대로 그 주제를 소화해 내는 방식으로 여러회 치러진 전시회라고 한다.

이번 2005년 소조각회 기획전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그것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었다.
자기 자신의 사상, 감정, 의식 등을 예술로 표현하는 것이 예술가 라는 자체의 존재 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예술품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 하는것이야 말로 예술 작가의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 아닌가 싶다.

이번 전시회는 개개인의 구성원이 자신의 정체성을 다져보고자하는 욕망에서 비롯되어 그것을 표현해 보고자한 것이 이번 전시회를 여는 이유라고 했다.
평상시의 작업들을 모아 여는 전시회가 훨씬 쉽다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자기 자신의 성찰과 그것을 예술작품으로 표현’ 으로 정했다는 것이 더 보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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