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과 고딕
- 최초 등록일
- 2019.05.21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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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본론
1. 개요와 특징
2. 역사적 배경
3. 명동 성당의 예술성 - 고딕 양식, 스테인드 글라스
4. 고딕양식의 건축적인 특징
5. 평면도
6. 소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교단과 교파를 대표할 만한 교회 건축 양식 대부분이 서양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취했다. 가톨릭, 개신교 불문하고 서양의 한 시대적 산물인 고전 양식이 오늘날까지 애용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마도 서양 선교사들의 영향이 절대적이었고, 그 후대에 이르러서도 서양선교사에게 교육을 받고 그 건축물에서의 신앙생활을 한 것이 그 까닭일 것이다.
본 장에서는 국내 교회 건축을 통한 역사적 흐름과 종교와의 맥락관계, 건축 양식을 이해하고자 명동 성당 답사를 통해 그 내용을 다각적 측면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Ⅱ.본론
1. 개요와 특징
명동 성당은 경사지 구릉의 산봉우리를 깍은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과 진입로에 따른 주변 여건에 의해 북북서에 출입구 정면을 두고 있으며, 진입로와 성당레벨이 약 13m의 고도차를 갖고 있어서 주위에서 확연하게 드러나는 중심적이고 우월한 모습을 하고 있다. 1898년 축성 후 다섯 차례의 보수 공사가 있었으며 현재 사적 258호로 보존되어 있다. 명동성당이 자리 잡은 ‘중구 명동2가 1-1’은 종현(鐘峴)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당초 이름은 종현 성당이었다가 해방 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 곳은 천주교 서울 대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우리나라 천주교의 상징이자 구심점이다.
개화 후 한국사회가 지난온 혼란과 함께 대단한 진폭으로 변화하였던 건축 문화를 되돌아 볼 때, 명동 성당은 중요한 획을 긋고 있는 건물이다. 명동 성당은 이 땅에 뿌려진 천주교가 백여년의 박해 후에 결실 된 기념비적 존재로서 그리스도교 정신이 표상된 가장 대표적인 교회건축이자, 우리나라에 세어진 가장 순수한 형태의 고딕 건축이며, 1900년 이전에 세워진 양식 건축 중 가장 크고, 보존이 잘 된 건물 중 하나이다. 또한 초기 양식 건축 중에서 일본을 통하지 않고, 순수한 형태로 전래된 건물이며,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벽돌 교회당으로서의 의의도 함께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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