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심리사회적 성격이론

목차

1. 제 1단계. 신뢰감 대 불신감(영유아기: 출생~18개월) - 희망
2. 제 2단계. 자율성 대 수치심 및 회의감(초기 아동기: 18개월~3세) - 의지
3. 제 3단계. 주도성 대 죄책감(학령 전기: 3~6세) - 목적
4. 제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학령기: 6세~12세) - 능력
5. 제 5단계.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란(청소년기: 12세~20세) - 성실성
6. 제 6단계. 친밀감 대 고립감(성인초기: 20~24세) - 사랑
7. 제 7단계. 생산성 대 침체(성인기: 24~65세) - 배려
8. 제 8단계. 자아통합 대 절망(노년기: 65세 이후) - 지혜

본문내용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성격이론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이론적 배경으로 삼고 있으나, 프로이트와는 다르게 에릭슨은 사회 속에서 맺는 사회적 관계에 따라 성격 발달 단계를 8단계로 나누고 있다. 프로이트가 성격발달에 있어서 성본능을 강조한 반면, 에릭슨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정상적 인간이 사회생활 속에서 발달시켜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발달 이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발달은 현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고, 각 발달단계에서는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각 발달은 이전의 발달에 기초하여 계속적, 누적적으로 일어난다. 프로이트는 성격발달이 사춘기에 완성된다고 보았지만, 에릭슨은 성격의 발달은 평생 동안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각 시기에 발달해야 할 것을 관여라고 하고 발달하지 않아야 할 것을 위기라고 하였다. 위기의 모든 측면이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다만 위기가 관여를 압도할 때 발달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의 8단계는 다음과 같다.

제 1단계. 신뢰감 대 불신감(영유아기: 출생~18개월) - 희망
프로이트의 구강기에 해당되며 에릭슨은 건강한 성격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신뢰감’으로 보았다. 즉 영유아의 욕구를 양육자가 일관성 있게 만족시켜 주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영유아는 주위 세계에 대한 신뢰감과 불신감이 생긴다. 양육자의 적절하고 애정 넘치는 반응의 결과로 영유아는 세상으로부터 일관성, 지속성 그리고 동일성의 정도를 기대하는 것을 배우게 되며, 타인에 대한 기본적 신뢰와 자신에 대한 확신 및 신뢰감을 발달시키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기본적인 신뢰감이 발달하지 못하면 불신감이 발달하고 불안과 소외감이 생겨 이후의 위기해결 문제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적절한 비율의 신뢰와 불신을 함께 경험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그 이유는 영유아에게 분별력 있는 신뢰 형성에 필수적 과정이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