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여행지는 ? (뇌를 읽고 )
- 최초 등록일
- 2019.04.19
- 최종 저작일
- 2019.04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1. 엄마의 뇌가 고장나서
2. 인간의 신비한 영역 – 뇌
3. 뇌와 컴퓨터
본문내용
1.엄마의 뇌가 고장나서
아무리 간절히 통곡해도 대답이 없었다.
그 때 한 번 더 내려가 볼 걸 ,
그 때 같이 여행 한 번 더 갈 걸 ,
그 때 맛있는 거 한 번만 더 사드릴 걸 ...후회로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고통스러웠다. 내 수명 좀 단축하고서라도 엄마수명 조금만 더 연장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도 해보고, 답답한 마음에 감고 있는 눈을 손으로 억지로 올려도 보았지만, 엄마의 그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제발 단 한 번만이라도 엄마가 눈을 떠서 내 눈을 보고, 내 이름을 부르고, 내 손을 잡아준다면, 단 한 번만이라도 그렇게 한다면 정말 엄마가 영원히 간다해도 안 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의사는 처음부터 안될 거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기계를 환자의 몸 여기저기 주렁주렁 매달아놓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얼마나 시간이 더 흘러야 하는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나는 엄마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여야만 했다. 장례는 어떻게 할 건지, 지인들께 연락은 다 했는지 엄마의 수첩을 뒤적여보기도 하고, 간간이 집에 가서 통장도 정리하고, 수의도 사고 , 영정사진도 맞추고 물건도 정리해나갔다.
<중 략>
2.인간의 신비한 영역 –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쓴 `뇌‘는 뇌와 관련된 공상과학 스릴러물이다. 어떻게 법학을 전공한 저자가 이렇게 의학.컴퓨터. 인간의 심리 등을 잘 묘사하며 쓸 수 있을까?
매력적인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전직경찰 탐정 이지도르 카젠버그는 천재 신경정신 의학자이며 체스선수로 유명한 사뮈엘 핀처 박사가 약혼녀와 사랑을 나누던 중, 황홀경상태에서 죽었다는 뉴스를 보고 그 죽음이 살해 된 거라는 확신 하에 같이 수사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신비한 뇌의 탐험이 시작되고 쾌락의 정점을 찾고자 했던 인간의 놀라운 업적이 밝혀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