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는 페미니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4.16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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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빨래하는 페미니즘⌋은 저자 스테퍼니 스탈이 겪은 자신의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페미니즘 고전 읽기를 통해 이해하고 그 과정 중에 한 인간으로서 내면적 성장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동시대 여성의 삶과 갈등을 가장 내밀한 경험들을 통해 솔직하고 친숙하게 풀어냈으며, 모교인 버나드 대학교와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페미니즘 고전 읽기 세미나를 청강하며 섭렵한 어려운 철학 논문 뿐 아니라 가벼운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페미니즘 고전을 소개하고 그 이론을 현실에 대입해 보고자 애쓴다. 또한 과거의 페미니스트들의 개인적 삶과 삶의 선택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함께 수학하는 어린 급우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얻은 값비싼 교훈과 성찰을 독자들과 낱낱이 공유한다.
목차
1. 저자 및 책 소개
2. 독후감상문
본문내용
1. 저자 및 책 소개
스테파니 스탈은 남편 존과 딸 실비아와 함께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살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겸 작가이다. 그녀는 미국의 명문여대 버나드 대학교를 졸업 후 컬림비아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언론계와 출판계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던 중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게 된 그녀는 출산 후 딸을 돌보기 위해 직장과 뉴욕을 떠나 애나폴리스에서 주부로, 아내로,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정체성 위기, 끊임없이 이어지는 단조로운 가사와 육아 노동에 지친 그녀는 자신이 직면한 여성의 삶의 부조리를 이해하기 위해 페미니즘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모교인 버나드 대학을 찾는다. 그곳에서 열 살 가량 어린 학생들과 함께 페미니즘 고전을 읽고 수학하는 나날들 끝에 이 책을 낳았다. 그녀의 또 하나의 저서로는 부모의 이혼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수기한 회고록 ⌈그들이 잃어버린 사랑⌋ 이 있다.
2. 독후감상문
이 책의 영어 제목은 ‘Reading Women(How the Great Books of Feminism Changed My Life)’ 이다. 어쩌다 번역이 ‘빨래하는 페미니즘’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빨래하는 페미니스트’라면 또 모를까. 어찌 되었건 원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한 여성이 페미니즘 고전 읽기를 통해 오늘 날의 여성의 삶과 경험을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기대와 태도를 가지고 그 여정을 마주해야 하는지에 관해 질문을 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 스테퍼니 스탈은 지적이면서도 솔직하고, 조심스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자기의 가장 친밀한 경험들은 물론이고 세대 별 페미니스트들의 주장과 그녀들의 개인적 삶을 프리즘 삼아 현대의 성과 성역할에 따른 불합리와 모순을 차분히 읊어 간다. 70년대 태어나 남녀평등의 자유로운 물결 속에서 크고 배운 여성인 저자는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동종업계에 종사하다가 예기치 못한...<중략>
참고 자료
빨래하는 페미니즘 | 스테퍼니 스탈 | 민음사 |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