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해방전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4.03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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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방전후’라는 작품 제목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작품의 주인공이 과연 누구의 편을 들고 있을까.’였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단히 애쓴 독립운동가? 아니면 망할 친일파? 그것도 아니라면 눈치 빠르고 분위기 잘 읽는 처세술 뛰어난 친미파? 어느 쪽일까?
나는 작품을 읽을 때 이 인물이 내 가치관에서 ‘선’에 속하는지, ‘악’에 속하는지 구분하려는 버릇이 있다. 고등학생 때 읽었던 <미스터 방>의 주인공 미스터 방이 만세가 다 뭐냐며 이득이 되는 게 하나 없다 불평을 늘어놓았었는데, 그때 해방이라고 모두가 다 기뻐했던 건 아니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아 그 다음부터는 이 녀석은 누구 편이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품 제목이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이상한 선생님>이라는 작품도 그랬던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작품 첫 페이지를 넘겼다. 사실 처음 든 생각이 ‘누구의 편인가?’였다 보니 무의식중에 그것에만 집중하느라 작품을 완전히 제대로 이해했는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자신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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