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이태준] 나무 [이양하]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4.10.0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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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꿀 이태준
2. 나무 이양하
본문내용
▶ 수필「물」 감상
이 작품은 간결하고 담담한 어조로 모든 것을 감싸는 물의 덕성을 예찬하고 있는 글이다. 물은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덕을 지니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작가는 맑은 덕으로 남의 더러움을 씻어 주고, 넘쳐 흘러가는 자태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모든 생명을 윤택하게 하는 물을 아름답고 성스러운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짤막한 수필이지만 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잘 드러나 개성 있는 수필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필「물」의의
이 책 「무서록」은 1941년에 초판이 출간된 수필집으로서, 한국 현대 수필사를 기록할 때 절대로 빠뜨려서는 안 되는 책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필문단은 이태준의 위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유감이다. 물론 그가 월북 작가로서 8․15 이후 잊혀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의 빛나는 수필작품을 대부분의 수필인 들이 모르고 지내왔다는 것은 그에 대한 예의도 아니거니와 이제 더 이상 "문학사의 공백기"를 갖지 않기 위해서라도 「무서록」의 문학적 평가가 내려져야 옳다고 본다.
언어와 문학시간에 이태준의 수필「물」에 대해 공부하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수필을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빛나는 그의 수필들이 제대로 평가받기를 바란다.
▶수필「물」의 나의 느낀점
"누구에게 있어서나 수필은 자기의 심적 나체다. 그러니까 수필을 쓰려면 먼저 '자기 풍부'가 있어야하고 '자기의 미'가 있어야 할 것이다"라는 이태준의 말이 있다. 수필 특징의 명쾌하게 답이라 생각한다.
"시는 정지용, 소설은 이태준"이라고 했을 정도로 1930년대를 풍미했던 이태준이란 이름은 "소설의" 이미지가 강하게 부각되어 있어서 이태준의 수필이라 했을 때 좀 놀랐다.
「물」이라는 수필은 작가의 생각과 의중이 솔직하게 기재되어있다. 그동안 그냥 지나쳤을 물에 삶을 불어 넣어주어 아름다고 덕이 있는 존재로 표현했다. 남의 더러움을 씻어주는 어진 덕이 있는 물의 특징에 그동안 나는 육신의 더러움을 씻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작 중요한 마음을 씻기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