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국의 "순교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3.18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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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부
2. 작가 생애 정리
3. 작품 소개
4. 작품 주요내용 정리 및 감상평
본문내용
[도입부]
나의 관심 영역 밖에 있는 모든 것이 미지의 세계다. 관심으로부터 인연이 꽃피고 그 인연이 새로운 인상과 추억이라는 열매를 남긴다. ‘이번에는 김은국의 순교자라는 소설을 읽어보리라’하고 도서관을 찾아가 작가명하고 작품명만 검색해서 책을 찾는 과정에서 난 당연히 한국문학 분류에서 찾을 줄 알았던 이 책이 영미문학 쪽에서 나와서 놀랐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당연히 한글로 작품을 쓴다고 생각했던 것이 편견이었다.
앞서 “천변풍경”이라는 소설을 읽고 알게 된 “박태원”이라는 작가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6.25전쟁 이후 월북했다면, “김은국”은 고향은 함흥인데 6.25전쟁 이후 월남하여 대학 입학 후 군입대를 계기로 미국에 가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인물이다. 이 둘의 삶만 봐도 6.25전쟁이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의 일생을 어떻게 비트는지를 한눈에 알게 된다.
책을 읽는 것과 그 책에 대한 서평을 적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 같지만 엄청난 간극이 있다. 이 책의 경우가 그러하다. 적은 분량과 단순한 전개로 쉽게 읽었던 데 반해, ‘순교’라는 소재가 관념적이라서 그런지 막상 읽은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니 머릿속이 멍했다. 각자 등장인물들의 입장은 물론 줄거리 앞뒤 흐름 요약도 어려워 도로 책장을 이리저리 뒤적일 수밖에 없었다.
[작가 생애 정리]
김은국[Richard E. Kim, 金恩國](1932.3.13~2009.6.23.)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독립운동가 김찬도(金燦道)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1947년 월남한 뒤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0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6·25전쟁이 발발하여 군에 입대, 통역장교로 5년 가까이 복무하였다. 1954년 육군 보병 중위로 제대한 뒤 이듬해 2월 군 복무 중 인연을 맺은 아서 트르더 장군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