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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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어느 날 이 책을 가져오셨다. 그때가 아마 3년 전인 것 같다. 한창 여러 책에 관심을 두고 계셨다. 내게 이 책을 가져오면서 이 책을 읽으면 내 자신이 이제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씀 하셨다. 책의 이름만으로도 그랬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뭔가 많은 내용을 함축하는 것 같은 말이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정말 ‘리딩으로 리드하다’ 라는 말을 깨닫게 된다. 한창 소설에 관심이 있어 소설을 읽고 있는 어린 나에게 이런 책은 그저 종이일 뿐 이였다. 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다시 이 책을 펼치게 되었고 이 책을 정말 감상하고자 한다. 이지성이라는 분은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자주 듣게 된 인문 고전을 읽고 성공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었고 나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방학 중에는 엄마와 같이 이 분의 북콘서트에도 참여 했었고, 인문 고전의 힘을 그때 실감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인문고전을 많이 안다는 것을 자랑 하는 것이 아닌, 진짜 인문 고전을 통해 그 책을 쓴 저자의 생각을 받아드리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깊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있다. 솔직히 이렇게 딱딱하게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해주는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책을 어찌 읽든 어떻게 받아들이든 그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 읽어보려 한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읽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먼저, 이 책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1장은 개인, 가문,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쓰고 있다. 예전 국가는 인문고전을 읽는데 열정적 이였고, 그 열정으로 책을 읽은 후 그것을 기반으로 지배층은 피지배층을 지배하게 되었다. 인문고전이 그들에게는 권력 이였던 것이다. 이번 1장에서는 인문고전 독서는 나라와 가문과 개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인문고전이 나라와 가문의 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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