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문]-'청산별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3.01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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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돈 많은 백수’가 꿈인 요즘 청년들
2. 세속을 벗어난 삶을 꿈꾸었던 고려인들
3. 물질에서 정신으로
본문내용
최근 뉴스기사를 통해 흥미롭게 접한 글이 있다. 청춘들의 꿈 변천사를 다룬 기사였는데, 과거에는 의사, 판사, 변호사 등 일명 ‘사’자 직업이 인기를 끌었고, 이후엔 공무원, 선생님 등의 안정적인 직업이 선호되었다가 재벌가의 자식까지 인기 직업에 거론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충격을 받은 것은 ‘돈 많은 백수’가 청춘의 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재벌가의 자식도 가문의 사업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일을 배워야 하고, 건물주도 월세를 받기 위해 관리를 해야 한기에, 이것조차 싫어 이제는 돈을 버는 행위자체에서 벗어나 아무런 책임감 없이 그저 마음 편히 놀고 싶은 것이 요즘 청춘의 심정이라는 것이다.
이 심정을 제대로 파고든 전시,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는 작년 11월 28일에 시작하여 올해 1월 28일까지 열렸는데, 대기 시간이 50분일 정도로 10~30대 청년층의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전시장의 입구부터가 인상적인데, 그 입구에는 사람들이 억지로 출근길, 등굣길 등 각자의 길을 향하는 모습을 묘사한 ‘꾸역꾸역’이라는 지하철역의 모형이 우리를 반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