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불교 - 지눌의 수행론
- 최초 등록일
- 2018.12.16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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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시 고려는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으로 왕권이 약화되었고 선교의 심한 대립과 갈등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당시 문제에 대한 고뇌와 이를 해결하려기 위해 닦음을 강조하였다. 힘이 줄어 힘들어진 불법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해결하고자 수심인들에게 바른 수행의 길을 가르치기로 하여 정인을 맺고 정혜와 행원을 닦으며 불지에 나서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 정각의 지혜인 보리를 증득케 하려 했다.
보조선은 몇 단계를 거쳐 완성되는데, 첫째로 새로운 사상의 모색기는 출가한 후부터 창녕군 청원사에 들어가기 전까지다. 출가 후 승과에 입선하기 전까지는 행적이 뚜렷하지 않아 그 사상 내용을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담선법회가 끝난 후 바로 정혜의 수행을 위한 결사를 했던 것을 보아 이미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많은 연구를 통해 상당한 이론을 갖추었고 바른 수행으로써 정혜쌍수와 선과 교의 근본적인 일치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둘째 사상의 확립기는 창녕군 청원사에 들어간 후 여러 곳을 거쳐 송광산 길상사로 옮길 때까지의 기간이다. 당시 사상확립과정에서 깨달음의 체험은 3단계를 통해 나타나는데 이종익은 이를 보고 "삼전기의 오증"이라 하여 1단계는 육조단경에서 심기일전, 2단계는 이통현 화엄에서 심기일전, 3단계는 대혜오록에서 심기일전으로 구분한다.
참고 자료
이철훈(2008), “지눌수행론의 도덕교육적 함의”,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김정문(2015), “지눌의 수행원리와 방법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