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개화계몽기~1940년대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8.12.0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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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10년 전후, 혹은 그 당대 시대적 상황 정리
2. 1910년대 전후, 개화계몽기
3. 1920년대 시대적 상황 정리(3.1 운동 이후)
4. 이광수와 김동인의 비교 (삶, 문학관, 예술관을 중점으로)
5. 1920년대 KARF 탄생의 시대적 배경
6. 1920년대 카프의 성과와 소설가들
7. 1930년대 시대적 배경과 소설의 특징
8. 1930년대 소설의 양식과 기법의 분화
9. 1930년대 여성 소설과 역사 소설
10. 1940년대 역사적 배경
11. 1940년대 시와 소설
본문내용
1910년 한일 합방으로 우리나라의 근대는 시작되었다. 이는 우리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서구의 근대화가 주체성을 가지고 천천히 형성되었던 것과는 다르다. 이 일제강점기도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다. 일제의 식민지화는 이미 1876년 강화도 조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강화도 조약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맺은 최초의 조약임과 동시에 불평등 조약이다. 일제의 군사력에 굴복하여 맺은 조약으로 주요 조약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원산, 인천 등의 항구를 강제로 개항하게 했으며 일본인에 대한 치외 법권, 일본 화폐의 유통, 무관세 정책, 양곡의 무제한 반입과 반출 등이 있었다. 일본 화폐가 조선의 시장에서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상권에 혼란이 오기 시작했고, 양곡이 무제한으로 방출되어 조선의 쌀이 전부 일본으로 넘어가 정작 조선 사람들이 먹을 쌀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무관세로 수입된 비싼 일본의 쌀을 어쩔 수 없이 사서 먹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매점매석으로 이익을 본 조선 상인들도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농민들은 가난해졌다. 조선은 이에 방곡령으로 각 지방의 쌀을 외부로 유통시키는 것을 금지했지만 인위적인 법률로는 자연스러운 돈의 흐름을 막을 순 없었다. 급기야 일본은 아직 수확되지 않은 곡물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고 더 나아가 땅을 아예 사버리면서 조선의 농민들은 땅 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과정으로 농촌의 붕괴가 일어나고 땅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떠돌이가 되어 디아스포라가 일어난다. 후에 간도로 이주하게 되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 이후 1894년 궁핍한 생활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서학에 반대되는 동학과 함께 반외세, 반봉건을 외치며 동학농민 운동을 일으킨다. 같은 해 갑오개혁이 일어났으며 갑오개혁의 주 내용으로는 평등화 촉구, 신분제와 노예제 폐지, 과부의 재가 허용 등이 있었고 이는 근대화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