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우가(五友歌)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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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품의 내용
2. 작품의 주제
3. 작품의 기존 연구
4. 작품에 대한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산은 좋은 가문에 태어나서 왕자의 사부까지 된 학문과 인품과 덕망을 고루 갖춘 학자며 정치가이기는 하지만 정계의 불의를 간과할 수 없던 그는 몇 번의 신랄한 상소로 유배생활을 달게 받고 병란(丙亂) 때 임금을 보좌하지 못한 것을 불충으로 여겨 마침내는 보길도에서 산수자연을 벗삼고 시와 음율로 여생을 마치었는데 8순(旬)에 이르기까지도 시조로 자기의 소외를 솔직히 피력한 자연시인이며 향토시인이고, 지조(志操)를 굽히지 않았던 회유의 선비요 학자였던 것이다. 그는 초지일관(初志一貫)한 심흔의 자세는 오우가에 잘 나타나 있다. 부단불식(不斷不息)하고 강인(强靭)한 의지를 물과 돌에 견주어 벗했고, 박해(迫害)와 모함(謀陷) 속에서 끝끝내 지켰던 충절(忠節)은 소나무와 대나무에 의탁시켰는데 대나무를 허심탄회한 상징으로 본 것이다. 그의 정치간이나 인간관은 달로 대신해 본 것이다. 오우가의 시가성은 순국어체로 여러 수사법을 임의로 구사하였다. 이러한 시가적 가치성을 보아도 그는 조선조 시조인의 독보(獨步)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그가 특히 한시(漢詩) 말고는 국어로 시조만을 썼다는 점과, 한 수 한 수마다 제목을 붙여서 창작하였다는 점 등에서 시조를 우리의 시로 사랑하고 즐겨 쓰던 산 시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오우가五友歌>는 병자호란이 끝난 뒤 서울로 돌아왔으나 왕에게 문안드리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1638년 다시 영덕으로 귀양 갔다가 이듬해 풀려나 해남의 금쇄동에서 56세 때 지었다. 이는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조의 경지가 잘 나타난 작품으로 서시序詩와 함께 수水.석石.송松.죽竹.월月 등 다섯 벗을 노래하고 있다. 그의 작품이 대부분 그렇듯이 국어의 아름다움을 최고도로 구사하였고, 자연미의 정수를 재발견한 절창중의 절창이다. 물은 ‘깨끗한 존재’로 ‘쉬지 않고 전진하는 존재’를, 바위는 ‘변치 않는 존재’로, 소나무는 ‘변절하지 않는 존재’로, 대나무는 ‘절개를 지키는 존재’로, 달은 ‘침묵의 덕을 지닌 존재’로 표현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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