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장화홍련
- 최초 등록일
- 2018.11.11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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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화홍련
감독: 김지운
출연: 임수정(수미), 염정아(은주), 김갑수(무현), 문근영(수연)
개봉: 2003년 6월 13일
러닝 타임: 118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기억
2. 시작
3. 문제
본문내용
수미는 말한다.
<몰라서 그런거야. 수연이를 자꾸 괴롭히잖아. 옷장에 가두고>
<수연이는 죽었잖아, 약 먹어, 한결 나아질거야>
한국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시로 해소하지 않고 묵힌다.
단순한 스트레스가 우울증이 되고, 자살을 부른다. 하여, OECD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은 나라가 되었다. GDP란 게 경제적 성과를 재는 지표이지만, 결국 말하는 것은 행복를 재는 리트머스 종이다. 경제적 축적이 있는 나라라야, 오래 산다는 뜻일 게다. 돈이 많다고 좋은 나라가 아닌 것은 자살 때문이다. 오래 사는 것을 목표로 경제를 성장시켰는데,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이율배반이 나타난다.
의학을 전공한 의사는 약을 처방한다.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사는 환자의 마음을 이야기로 풀어준다. 학교에 있는 상담교사는 아이의 말을 들어 준다. 그 중에서 가장 유효한 결과는 약이다. 약을 먹으면 금방 나을 것을, 종교, 철학 등 이념의 힘으로 치료하고자 십 년을 허비했다는 판사의 고백을 읽은 적이 있다. 무현의 직업은 의사다. 과학자는 약이 (만들어내는 호르몬이) 마음(생체에서 만드는 전기 신호에 불과하다)을 치료해 줄 거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