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09.28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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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완서 작가는 이 작품에서 1930년대 당시 경기도 개풍의 박적골에서 성장했던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수채화를 그치듯이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냈다. 작품 속 주인공 완서는 박적골에서 태어나고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자랐다. 박적골이란 마을은 아주 작은 마을로 작가의 집과 동네의 몇 안 되는 집이 전부였다. 그 곳에는 보리새우, 싱아, 왕개미, 잠자리 등의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먹을거리와 놀 거리들이 지천에 깔려있었다. 어린 완서는 박적골 이곳저곳을 누비며 이 모든 혜택을 누렸다. 박적골에서는 가난이나 배고픔, 지루함 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린 완서에게는.
어머니의 맹모같은 교육열로 오빠에 이어 완서도 서울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러나 살고 있는 현저동에 있는 학교가 아닌 제법 부유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녔다. 지금으로 보면 위장 전입인 셈이다. 이 학교에 다니면서 완서는 비로소 자신의 집이 가난하고 초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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