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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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이해와 표현이라는 강의의 과제로 독후감을 써야했는데 책 추천 목록에 ‘엔트로피’라는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엔트로피라는 말은 과학 용어로도 많이 들어보았고, 고등학생일 때 어떤 학교의 교장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이기도 했다. 고등학생일 때 이 책을 처음 펴봤을 때는 엄청난 두께와 이때까지 모르던 생소한 과학용어 등을 보고는 어려워서 끝까지 읽지 못하고 포기했었다. 이번에 책을 폈을 때는 과제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한번 끝까지 읽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엔트로피의 저자는 제레미 리프킨이다. 엔트로피는 과학 용어라서 책을 다 읽은 순간까지도 이 책의 저자는 과학자라고 생각했지만 찾아보니 경제학자였다. 조금 읽으면 그저 과학 서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다 읽어보니까 경제학, 철학, 과학 모든 것이 융합된 내용이었다.
 막스 글루크만이라는 인류학자는 '과학이란 우리세대의 가장 어리석은 사람조차 지난 세대의 천재보다 앞서 갈 수 있는 학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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