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gender)란 무엇인가’에 대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8.09.10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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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특수사회학
주제: ‘젠더(gender)란 무엇인가’에 대한 에세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젠더의 정의 및 도입배경
2. 한국 사회에서의 젠더
3. 젠더와 여성혐오
4. 양성평등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2017년 한 해 인터넷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성별 전쟁으로 뜨거웠다. 2016년 5월 강남역에 여성이 살해된 것을 기점으로 서점가에는 각종 여성학 관련 서적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내렸다. 본고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를 찾으려고 젠더라고 검색했을 때 수십 종이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반대로 여성혐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인터넷은 남혐과 여혐의 싸움터가 되었다. 남성 범죄자들은 ‘정신질환’혹은 ‘불행했던 과거’‘자신을 둘러싼 잘난 여자들에 대한 원망’등을 내세우지만, 이는 한 생명을 앗아간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더욱이 실행되지 않은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도 사회도 가볍게 여긴다는 점은 이러한 잠재적 범죄를 키운다고 할 수 있겠다. 살인 예고 방송을 한 ‘신태일’은 사건 이후, 누나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여성을 겨냥하여 일어난 일련의 범죄들을 두고, ‘여혐 사건’이다 ‘여혐이 아니다’로 성별을 가른 논쟁이 이어졌다. 그러나 ‘강남역 살인 사건’은 이전의 살인 사건과 다른 점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움직였다는 점이다. 여성은 언제나 강간이나 살인의 잠재적 피해자로 존재했다. 그리고 마치 범행이 피해자의 잘못으로 인식되었던 성범죄에 대한 인식 환기도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의 주요 사용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인터넷의 잘못된 성 의식이나 젠더의식은 바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과연 남녀는 원래부터 차별적으로 태어나는 것인가. 신체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질 적당한 근거는 무엇인가. 민주사회의 시민이라면 열린 사고를 가지고 현재의 규볌들이 진실한 것인가 혹은 잘못된 점은 없나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악법도 법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낡은 것을 벗어나 현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요구된다. 본론에서는 젠더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젠더와 관련되어 자주 혼용하여 쓰이는 의미와 현재 한국사회의 젠더 개념 및 여성 혐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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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루티, 김명주 역,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동녘사이언스, 2017
주디스 버틀러, 조현준 역, 젠더 허물기, 2015
김미덕(2011), 「정치학과 젠더 : 사회분석 범주로서 젠더에 대한 이해」, 한국정치학회보, 45(2): 31-49.
배은경(2001), 「젠더와 정치에 대한 몇 가지 성찰」, 여성과사회, 13(9): 21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