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7.11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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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과제 : 영화 '아일랜드'를 보고 느낀 문제점
과목 : 생명윤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생의학과 유전 공학 기술은 생명의 시작과 종말의 신비에 도전을 꾀하고 있다. 인공수정을 통해서 시험관 아기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켰고, 대리 임신모를 통해서 아기를 출생시켰으며, 이제는 인간의 유전인자를 인위적으로 조작, 분산 또는 결합시켜 "복제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명 개조 및 생명 창조의 문턱에 도달하게 되었다.
여기에 윤리적인 관심이 야기된다. 이제 생명복제 기술은 이미 인간을 복제하는 기술의 기능 여부 문제가 아니라 누가 저질러 버릴지 모르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복제란 무엇인가? 인간 복제란 과연 무엇일까? 우선 "생명체 복제"라는 용어의 뜻부터 생각해보자. 엄밀하게 이야기해서 그것은 한 개체와 똑같은 복사판을 만들어내었다 것이 아니라, 그 개체가 가진 유전자를 복제해 낸 것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유전자가 똑같은, 또 다른 개체가 인위적인 조작에 의해 생겨났다는 의미이다. 항상 멀게 그리고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또 다른 나의 존재 "복제"가 이제 우리의 눈앞에 현실화되어 나타날 날이 멀지 않았다. - [생명복제 시대에 나타난 인간 존엄성에 관한 연구 : 인간복제를 중심으로] - 이동호(2002)
우리는 인간복제에 대하여 대부분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자신 있게 인간복제와 관련된 미래를 예측해내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복제인간이 인간과 똑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동등한 도덕적?법적 권리를 가지며 인간 공동체를 이루고 간다면 복제인간에 대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복제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장애아가 많이 태어나거나 인체장기공장과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해도 인간복제를 찬성할 것인가? 우선 인간개체복제가 함의하는 핵심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동시에 이 문제들을 일관되게 관통할 수 있는 관점이 무엇인지 논의해야 한다.
참고 자료
[인간복제에 대한 윤리적 고찰] - 이성란(2001)
[생명복제 시대에 나타난 인간 존엄성에 관한 연구 : 인간복제를 중심으로] - 이동호(2002)
[삶과 죽음의 철학-생명윤리의 핵심 쟁점에 대한 철학적 해부] - 임종식·구인회
[죽음과 윤리-인간의 죽음과 관련한 생명윤리학의 논쟁들] - 이을상
[생명윤리와 법] - 권복규,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