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은 공정한 경쟁 프로그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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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엠넷에서 첫 방송을 한 <프로듀스 101>은 최종적으로 11명의 소녀들이 걸그룹 데뷔를 하게 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일반적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전문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들의 당락을 결정시키지만 <프로듀스 101>은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사람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이 데뷔하기 바라며 투표를 하였고 매주 이 방송은 101명의 출연자들의 득표수 순위를 공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에서 최다 득표를 한 상위 11명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라는 걸그룹이 탄생하였다.자신이 직접 투표를 하여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방송을 볼수록 이 프로그램은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진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제작진들이편집한 영상만 볼 수 있다.한정된 방송 시간 내에서는 모든 연습생들이공정한 분량을 얻지 못하였고 방송 분량을 얻지 못한 지원자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차례차례 프로그램에서 탈락하였다.

참고 자료

이경호,「’프로듀스101’ 제작진“현장투표공정성문제? ‘게임의룰’”」,『스타뉴스』, 2016.03.05,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6030510454348415&type=1&outlink=1
디지털이슈팀, 「배윤정,프로듀스101 연습생돌직구작렬…”욕나오게하지말고제대로해라” 살벌」, 『조선닷컴』, 2016.03.2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3/20160323011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