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10.14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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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독후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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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 8월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하고 나서 버릇 하나가 생겼습니다. 바로 책에 나온 인상 깊은 구절을 베껴쓰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내 생각을 덧붙이는 작업을 되도록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날짜와 시간을 적으려고 노력합니다. 아, 이때 내가 읽었었구나, 라는 감각을 반추할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이 책을 방금 다 읽고 바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읽었더라 하고 나만의 독서노트를 뒤적여 봤습니다.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2분에, 처음 이 책의 한 구절을 도려내었더군요.
[Into the Book] 당시 어렸던 나는 은근히 상대로 나와 같은 느낌을 갖고 있지 않을까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속으로 선생님의 대답을 기대했다. 그런데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네를 본 기억이 없네. 자네가 사람을 잘못 본 거 아닌가?"라고 말해서 나는 이상하게 가벼운 실망감을 느꼈다. p.23~24
[About Me] 인격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은, 아니 아직 사람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인간은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어립니다. 어린 인간은 자신이 마음을 열면 상대도 똑같이 마음을 열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것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증거일 뿐인데, 모릅니다. 애써 모른 척하기 보다는 진실로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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