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5.1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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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딸은 언젠가는 떠나 보낼 자식*
고향이 전북 정읍인 나는 서울예전에 들어갔다. 눈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서울에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니 부모님은 잠이 제대로 안 왔었나 보다. 서울로 올라간 후 학교 다니면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집에 내려갔다. 아버지는 딸을 보기 위해서 한 달 용돈과 하숙비를 직접 내려와서 가져가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빠도 집에 내려갔다. 그날도 한 달 용돈을 타기 위해 고향집에 갔다가 기차 시간에 맞춰서 올라오려는데 엄마가 역까지 배웅을 나오겠단다. 엄마는 돈을 아껴서 모은 동전을 나에게 줬다. 엄마는 이 동전을 모으면서 재미있다고 하셨고 동전 많이 모아서 나 줄 생각에 신나고 좋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엄마는 나한데 더 못해줘서 눈물 나고 딸은 언젠가는 떠나보낼 자식이라 늘 마음이 짠하다고 하셨다. 엄마 말이 맞았다. 학교 졸업 후에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어야 했고, 그 다음엔 서울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해서 새 둥지를 틀어서 엄마와 아버지의 둥지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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