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케이스 (normal delivery, 자연분만, 케이스, 간호과정, 정상분만 케이스,분만 케이스, CASE STUDY)
- 최초 등록일
- 2018.03.11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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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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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산모의 생리적 적응
1)자궁 : 자궁은 분만 직후에 커지고 늘어져 있으며 무게는 약 1000gm 정도 된다. 자궁 내막의 점막층은 탈락막이 떨어져 나가 있으며, 특히 태반이 부착되었던 부위는 표면에 혈전들을 동반한 정맥들이 노출된 상태로 되어 있어 완전 회복에는 6주가 소요되며 회복에 장애가 오면 후기 산후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분만 직후 자궁저부는 대개 제와부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그 후 자궁은 서서히 점진적으로 줄어 들어 골반강 내로 하강하게 된다. 이때 자궁 저부의 높이는 매일 손가락 하나 폭만큼씩 낮아진다. 분만 후 10~12일이 되면 복벽에서 촉진할 수 없게 된다.
2)오로 : 자궁내막의 재생이 이루어지는 회복 과정에 따라 분비되는 분비물이다. 초기 분비물은 주로 혈액성분으로 태반부착 부위로부터 탈락된 세포조각, 탈락막의 조각, 양수, 솜털, 태지, 소량의 점액 등을 포함한 혈액이 주된 성분이다. 이 분비물은 3일 정도 계속되는데 이것을 적색오로라고 한다. 분만후 4~10일 사이에는 장액성으로 붉게 변하고 색깔이 점점 분홍빛에서 갈색빛으로 변하여 갈색오로가 나타난다. 분만 후 10일~20일 사이에 색이 흐려지고, 양도 많이 줄어들고 크림색으로 되는 백색오로가 나타난다.
3)유방 :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가 높아 프로락틴이 분비되는 것과 유방에서 젖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으나, 태반 만출 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프로락틴 분비가 증가하면서 유즙분비가 증가된다. 초유는 출산 직후에만 분비되며, 유즙분비는 출산 후 2~3일내에 시작된다.
울유는 유방의 정맥과 림프 순환량의 증가 및 유방의 소엽에 젖이 생산되어 채워지기 때문이다. 산후 3~4일부터 유즙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유방이 더욱 커지고 단단해지며 민감해진다. 이때 산모는 유방에 중압감을 느끼게 되고 어떤 산모는 작열감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자주 유방을 짜냄으로써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울혈을 풀어줄 수 있다.
참고 자료
김혜원 외 공역(2011). 여성건강간호학2. 정담미디어.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편(2012). 여성건강간호학1. 수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