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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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은 치밀하게 짜여진 추리소설이지만 동시에 고등학생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니시하라 소이치라는 고등학교 3학년의 야구부다. 그냥 보면 단순하게 건전한 청춘 소설같은 곳에 나올만한 주인공이다. 대부분 그러하듯이 주인공은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에서 방황화는 청소년이다. 엄청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보내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의 평범하던 일상의 마지막 고교 시절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 한다. 그것은 바로 미야마에 유키코의 죽음이다.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 것이 아니고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은 것인데 사실 그녀는 주인공 니시하라의 아이를 임신했었다.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어느날 사고를 당해 죽은 것이다. 하지만 이 사고에 이상을 느낀 유키코의 친구들은 사건을 수사해 나가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3학년 자신이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다. 언제나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부족한 나이라는 걸 대학생이 된 지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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