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걷어차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3.14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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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선진국 숭배는 거의 절대적이었다. 당시만 해도 우선 선진국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엄청났고, 다른 여러 가지 면에서도 우리나라가 매우 후진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선진국은 무조건적인 동경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외국은 결국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이고 좋은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것이다. 물론 우리의 경우 1980년대 광주사태를 일으킨 군부를 미국이 지원하는 것을 보면서 선진국이라고 꼭 올바른 판단을 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그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의 무조건적인 선진국 숭배는 끝이 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잘 살게 되고, 세계시장에서 선진국의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된 것도 선진국에 대한 우리의 열등감을 해소하는 데 적지 않게 공헌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97년 경제 위기 이후 우리의 선진국 콤플렉스는 어떤 면에서 예전보다도 더 강력한 형태로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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