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편한 진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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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은 2006년 미국에서 제작된 데이비스 구겐하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전 부통령 엘 고어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그가 직접 만든 슬라이드 1,000장 분량의 강의를 촬영한 것이다.
이 영화의 초반부에는 ‘인간을 궁지로 몰아넣은 것은 무지가 아닌 잘못된 확산이다.’란 말이 등장한다.
미국의 문학인이었던 마크 트웨인의 이 명언은 영화가 우리에게 ‘지구 온난화’에 관하여 무엇을 제시하고 싶은지를 말해준다.
물론 그 명언은 인간의 삶의 어느 곳에나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만, 특별하게도 이 영화 속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보존해주는 이 거대한 지구라는 집 속에서 너무나 나태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무지가 아닌 잘못된 확신이다. 지구는 지금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정도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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