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유산 탐방 보고서 (조계사, 우정총국, 운현궁, 천도교 중앙대교당, 종묘, 인사동, 청계천)
- 최초 등록일
- 2016.10.0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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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답사지 선정 이유
Ⅱ. 종로 탐방기
1. 조계사, 우정총국
2. 운현궁
3. 천도교 중앙대교당
4. 종 묘
5. 인사동
6. 청계천
본문내용
Ⅰ. 답사지 선정 이유
종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 시기에 이르기까지 가장 먼저 개발됐던 도심 지역으로서, 예부터 명망있는 인사들이나 재력가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지금은 신촌, 강남 등에 서울의 최고 번화가라는 자리를 내줬지만, 옛날에 세워진 건물들과 역사적인 유적들은 여전히 종로가 서울 도심의 맏형임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종로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유적과 문화재들이 우리나라의 어떤 사상과 정신에 의해 세워지고 이용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조계사, 우정총국, 운현궁, 천도교 중앙대교당, 종묘, 인사동, 청계천 등은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것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정신, 즉 한국적인 멋과 정신이 스며있지 않나 싶었다.
우리는 종로에 있는 사적지들을 돌아다니며 각자 보고 느낀 바를 기행문 형식으로 엮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자 한다.
Ⅱ. 종로 탐방기
1. 조계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휴식의 공간 (정성엽)
우리는 가장 먼저 조계종 불교의 총본산인 조계사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학교에서 출발한 우리는 종각역에서 내려 조계사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종각은 종로의 중심지로 높은 빌딩과 현대화된 도시 정경, 그리고 현대화(?) 된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이런 종각에서 도보로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조계사는 온갖 현대의 문명에 둘러싸여 있는, 어쩌면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처음엔 조계사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이질적이고 낮선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질적이고 낮선 느낌은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너무나 익숙한 현대적인 풍경에서 점차적으로 우리를 그 예전의 어떤 것으로 이끄는 힘은 그 두 가지 이질적인 요소가 지니고 있는 조화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화감을 느끼며, 그리고 그 어떤 것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며, 우리는 조계사에 다다를 수 있었다. 조계사는 일제 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의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