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박정희 시대의 근대성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3.06.2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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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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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근대성의 토론 : 경제성장
3. 민족주의/국가주의/민주주의
4. 역사적 평가
5. 박정희 시대의 교훈
본문내용
"자유를 주고 빵을 산다."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대체관계로 상정하는 '개발독재'의 논리는 이러한 논리는 일견 타당한지도 모른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다수 국민이 빈곤에 시달리는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빵'의 한계효용은 매우 크다. 그래서 국민들은 '자의반 타의반' 자유와 인권의 제약을 묵인하고 수용한다. 박정희 시대가 18년이나 계속된 것은 어쩌면 박정희 정치의 '폭력성' 때문만은 아닐지 모른다. 많은 국민들에게 '빵'의 한계효용이 너무 컸던 탓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공한 개발독재' 역시 몰락의 운명을 피하지는 못한다. '개발독재' 덕분에
경제적 풍요가 찾아오면 '빵'의 한계효용은 감소하고 반대로 '자유'의 한계효용은 더
욱 커진다.(물론 그 개발독재는 여러 부조리를 낳게 되었고 그것은 현재 진행형이
다.) 서울의 봄과 6월 항쟁은 그렇게 찾아온 것이다.
우리는 왜 박정희를 논하는가. 박정희 시대의 물리적 시간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
지만, 그 사회적 시간은 여전히 현재 진해형이기 때문이다. 한국 근대 전개과정 속
에서 박정희 시대(긍정하든 부정하든)를 빼놓을 수 없다. 그 박정희 시대를 역사적
으로 탐색해 보는데 이 글의 의의를 두겠다. 역사는 과거로부터 온다. 역사가 과거
와 현재의 거리를 두는 성찰의 작업이라면 박정희 시대를 역사화 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참고 자료
『알몸 박정희』 박상천,
『당신들의 대한민국』박노자,
〈박정희 정권을 역사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고려대학교 강만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