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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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AIIB 논란, 리퍼트 미 대사 피습, 증세 문제…… 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시사적 이슈들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해결책 대신 탁상공론만이 판을 치고 있고, 박정희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기대하며 국민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지지율과 싸우고 있다. 정치권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려 여야가 한 뜻을 모으려 하기 보다는 다가오는 4.29 재보선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이다. 밖은 점점 꽃이 피고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한 겨울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것만 같다. 하지만 군주론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어쩌면 집필 500주년을 맞은 이 책에 있을 것 같다”는 것 이였다. 그래서 군주론 집필의 배경이 된 당시 이탈리아의 시대적 상황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비교해보고 마키아벨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군주상과 통치론이 박근혜 정부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취해야할 태도 또한 군주론과 관련하여 찾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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