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 가假, 중中의 불교적 의미와 현대 물리학적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5.07.26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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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의 공, 가, 중 사상과 현대 양자역학을 비교하며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컴프턴실험, 코펜하겐 실험 등 실제 예들을 공 가 중 사상과 접목하여 불교의 과학성에 대해 탐구한 글입니다.
A+ 레포트이며 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 가, 중의 불교적 의미
3. 공, 가, 중의 현대 물리학적 해석
4. 나오며
본문내용
중론 24품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모든 인연으로 생하는 존재를 나는 공이라 한다. 또한 공은 임시로 부친 이름이며 중도의 이치이다.”
이는 공空, 가假, 중中이라는 세 글자로 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 사상과 중도 사상을 풀이하고 있는 말이다.
극히 요약하여 풀어보자면 공(空)이란 세상 모든 것이 사실은 비어 있다는 의미이며, 가(假)는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수많은 물질들이 실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있다고 의미부여하는 사람에 의하여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는 뜻이다. 중(中)은 중도의 원리를 의미하며 중도란 어느 한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보는 올바른 시각을 뜻한다.
중은 하나의 금언으로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공과 가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 분명 존재하는데 사실은 없다니?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에 있어 보일 뿐이라니? 그러나 쉽게 믿어지지도, 또 믿을 수도 없는 의미를 가진 공, 가, 중이라는 개념들은 부처님의 오랜 수양과 깊은 깨달음에 근거한 말일뿐더러 현대 물리학적 관점에서도 너무도 자명하게 증명될 수 있는 개념들이다. 이제 본문에서 공, 가, 중의 불교적 의미와 이 개념들이 현대 물리학적 세계관에 어떻게 부합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 략>
이제까지 나와 이 세상은 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질 뿐이라는 공 사상과 가의 의미, 그리고 극단적인 견해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이치를 설명하였다. 이는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으로서는 분명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상이다. 나는 분명히 오늘도 아침에 눈을 떠서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수많은 생각들을 했고, 그 과정에서 셀 수도 없는 사물을 먹거나 만지거나 했다. 그러나 불교는 부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정교한 논리와 실증적인 실험으로 쌓아올려진 현대 물리학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참고 자료
김성옥, 「초기경전과 구사론「파집아품」의 無我說」,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2004, p35
“중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1988~199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