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동체를 찾아서(생태마을, 생태공동체, 외국공동체마을, 유럽공동체, 계획공동체)
- 최초 등록일
- 2015.06.22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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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동체의 특성 비교
2. 생태공동체(마을)의 구성원리
3. 국내 공동체
4. 외국의 공동체
5. 계획공동체의 주요 일정
6. 세계의공동체를 찾아서2
7. FIC(Fellowship for Intentional Community)와 북미지역의 공동체
8. GEN(The Global Ecovillage Network)와 유럽의 공동체
9. 제3세계의 공동체들
본문내용
광화문 앞의 논밭 3천평을 생각한 적이 있다.
땅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이놈의 나라에서는 꿈같은 일이지만....
집에서 한 5분 걸어가면 일터가 있고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쉬는 날만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쓰러져 보는....
일하다가 지쳐서 쉬는 것이 아닌 쉬엄쉬엄 지내며 많은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소리 소문 없이 해나가는....
지렁이의 고민도 들어보고 사과나무의 걱정도 함께하면서....
지난 1월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경남 함양의'다볕마을'(정식 명칭은 다볕농산 영농조합법인, www.dabyut.co.kr)이라는 자그마한 공동체가 소개되었다.
이 공동체는 생태마을의 추구, 농사짓는 삶의 소중함이라는 겉모습과 함께 진리를 추구하며 인간을 비롯한 만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정신적인 각성(자신의 정신세계를 소개하는 사이트가 따로 있음, www.honghwawon.com)을 상당히 주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서 모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이 나간 후 그 마을은 수시로 울리는 문의 전화와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안내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마을이장은 방송을 허락한 것은 자신들의 삶에 동참할 사람을 1명이라도 더 찾아서 함께하고자 하는 소박한 생각이었는데 세상의 과분한 관심이 부담스러우며 자신의 삶이 힘들고 불행하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생활터전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반면 이를 수용할 공동체는 부족한 현실이 가슴 아팠다고 한다.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친 노동자가 아니어도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1시간 이상을 전철과 버스에 시달리며 일터로 향해서는 경쟁상대만이 있을 뿐인 직장에서 쉼없이 일하다가 다시 1시간 이상 떨어진 잠자리를 향해 전철과 버스에 몸을 싣는 생활을 매일매일 반복한다.
한 번쯤은 벗어나고 싶어도 생존에서 밀려나는 구조조정의 광풍을 지켜보며 어깨를 더욱 움츠리며 오늘도 무사하기만을 바라면서 꾸역꾸역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