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시대] 제3세계와 탈냉전시대
- 최초 등록일
- 2015.05.12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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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탈냉전시대의 발아 : 1985년 이후
Ⅱ. 제3세계의 적응 : 경제발전전략의 선택
1. 폐쇄적 경제발전전략
2. 개방적 경제발전전략
3. 수출연합체전략
4. 경제공동체전략
본문내용
1980년부터 1985년까지 미소는 재차 국력경쟁의 극심한 양상을 띠며 1945년 이후 완화되었던 냉전분위기를 부활시켰다. 그러나 긴장의 완화라는 국제적 조류가 되돌려진 것은 아니었고, 카터시대에 짓눌렸던 미국의 영향력을 만회하기 위하여 레이건 대통령이 벌인 전략에서 비롯된 현상이었다. 1980년 출범한 레이건행정부는 전임 카터 대통령 시기에 표출된 '나약한 미국'이라는 인상을 씻어 버리기 위하여 전략무기를 포함한 미국의 군사력을 증강시켰고 강력한 군사력에 바탕을 둔 외교를 주창했다.
<중 략>
제 3세계 국가들이 자신의 경제발전에 가장 효과적인 발전전략을 선택한다는 과제는 경제적 저발전의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이다. 제 3세계의 경제적 후진상태가 선진 공업국에 의한 착취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면 이러한 착취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폐쇄적인 경제발전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이다. 반면 제 3세계의 경제적 낙후현상은 현존 국제무역질서가 후진국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다고 판단되면 원자재 수출국가 간 연합체를 구성하거나, 지역적 경제공동체를 결성하여 자신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중 략>
경제적 개방주의는 국제경제체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술을 도입하고 원자재를 수입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일련의 개방적 경제발전전략을 의미한다. 흔히 아시아의 네 마리 작은 용이라고 일컬어지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성공적인 신흥 공업국들은 미극이나 일본의 다국적기업과 협조하는 개방주의적 경제발전전략을 채택했다. 그 결과 빠른 경제발전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후진국들은 폐쇄적 경제발전전략으로 수입대체산업을 추구하던 전략을 버리고,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전략을 추구하는 일이 많아졌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1978년부터 추진된 중국의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전략이다. 1976년 모택동이 죽자 중국은 문화대혁명의 와중에서 실각되었던 등소평을 국가통치자로 등장시키면서 폐쇄적 경제발전전략을 포기하고, 서방의 선진기술을 과감히 도입하는 개방적 경제발전전략을 실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