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감상문] DDP 가 갖는 디자인적 의미와 가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레포트

소개글

현대생활과 디자인
DDP의 디자인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레포트를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1. 시작하며
2. 둥근 곡선형태의 건물은 마치 우주선이 출항하는듯한 느낌이 들어..
3. 주변과 어울리지 못한 건물?!
4. 내부에서도 흐르는 곡선들
5. 건물의 아이덴티티
6. 밤에 더욱 빛나는 DDP의 매력
7. DDP에 아쉬운점

본문내용

“DDP의 첫 느낌과 선입견“미래적이다..웅장하다..현대적..도시적..우주비행선 같다..둥글다..나는 사실 건축에 대해 모르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더더욱 모른다. 위의 감정은 내가 DDP에 대해 느낀 감정들이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DDP를 처음 갈 때는 매스컴을 통해 선입견이 있었다. 초기예상과 달리 2배 이상 불어나 48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돈 먹는 건물, 서울시장의 전시행정의 일환이라는 비판과 동대문의 역사성이 무시된 건물, 주변과의 어울리지 못하는 건물이라는 등 많은 비판들이 있었다. 하지만 난 DDP를 보았을 때 신선한 충격과 낯선 경험을 느꼈다.

<중 략>

착시현상이랄까. 처음에는 느끼지 못하였는데 건물 밖 아래에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건물에 초점을 맞추어 쳐다보는데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마치 우주선이 전진하는 착시현상이 들었다. 같이 갔던 여자 친구가 건물이 움직인다고 소리칠 정도였으니 말이다. 보통 건물들은 직각형태에 옆면이 일자로 딱 떨어지는데 반해 DDP는 건물의 옆면이 곡선의 형태로 우주선 같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 느낌을 더욱 강하게 하는 것은 DDP가 있는 지면 자체가 주변 동대문지역 보다 낮고 그를 둘러싸는 낮은 성벽이 있어 주변을 막아 시야가 한정 되서 착시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것 같았다. 건물의 이 둥근 곡선형태는 하늘을 나는듯한 느낌도 있지만,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에 쉼터를 제공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갔던 9월의 더운 날에 어린이, 어른, 노인, 커플 할 것 없이 낮은 지면과 동근 건물로 형성된 그늘 안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주변 동대문에서 더위를 피할려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쉽게 앉았다 갈 수 있는 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