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말하는건축가 정기용 감상문(건축학도가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중점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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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말하는 건축가는 2012년 3월 8일에 개봉된 독립 영화이다. 정재은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공공건축의 획을 그은 건축가 정기용의 삶의 철학과 그의 마지막 여정을 에 대한 이야기 이다.

정기용(1945~2011)은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1972년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ENSAD)에서 실내 건축학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파리에서 건축 일을 하다 고국으로 돌아온 정기용은 ‘기용건축’을 설립했지요

대장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공공건축가 고정기용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실 사람을 다루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지는 건축에 대한 시선과 방향, 그에 대한 사람 정기용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건축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그는 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까지도 건축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며 영화는 일민 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회고전이 준비되는 과정을 따라간다.
그는 무주에 내려가 12년간 진행했던 공공건축 프로젝트 작품들을 찾아다닌다. 공공건축이란 공공성있는 건축물로, 공익성과 공용성을 갖는다. 대부분은 관공서, 공공 단체에 의해 운영되지만 민영의 것도 있다. 대단한 작품이 보이지 않는다. 할머니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목욕탕을 포함시킨 면사무소, 자연과 어우러진 스탠드가 있는 공설운동장 같은 작품들이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사실 대단하다고 하는 건축에 대한 생각이 의미가 있을까 싶다. 과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장면들에서 웅장하게 뻗어 있는 각종의 건축물들은 그 시대의 권력의 상징, 또한 서민들의 의식을 진취 시키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바, 현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존중받고 소중함을 인식 받으며 살아가는데, 어떤 것에 더욱 중심을 맞추고, 그에 대하여 올바른 상징성의 의미를 두는 것이 과연 옳을까 하는 것이다.

대장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공공건축가 고정기용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참고 자료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 EBS 지식채널ⓔ 제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