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불교, 대각국사 의천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1.0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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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초기의 불교를 간단하게 소개한 뒤 의천의 사상을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서술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려의 불교
2. 의천의 사상
1) 의천의 초기 사상
2) 의천의 후기 사상
본문내용
또한 <대각국사문집(大覺國師文集)>에 따르면, 의천은 “세간과 출세간의 법이 모두 동일해서 차별이 없다”라는 표현을 설명함으로써 선교일치를 말하고 있다. 의천은 이 어구의 뜻을 ‘거친 황무지 밭에 들어가면 구별하지 아니해도 손에 잡히는 것이 다 풀인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다 보리(菩提: 깨달음)인데, 근기에 임하여 어찌 말하지 않으랴. 진실로 명의의 손에는 풀이나 나무도 다 약 아닌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의천이 언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교’를 선불교의 맥락에서 파악하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의천은 선교일치에서 더욱 나아가 불교 종파의 통합과 경전의 회통을 주장하고, 유불도 가르침의 회통을 추구한다. 세간의 법에 유가와 도가를, 출세간의 법에 불교를 대입하면 유가와 도가, 불교를 일치시키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것이 바로 의천의 회통 철학이다.
참고 자료
심재룡, <고려시대의 불교사상 (한국철학자료집 불교편 2)>,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2011)
한국불교원전연구회, <인물로 보는 한국의 불교 사상>, 예문서원(2004)
현상윤, <현상윤의 조선사상사>, 심산(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