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상
- 최초 등록일
- 2020.06.20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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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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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화엄사상 [ 華嚴思想 ]
의상 대사625(진평왕 47)-702(성덕왕 1). 신라시대의 승려. 화엄종의 개조이다. 당나라에 가서 지엄으로부터 화엄을 공부하였으며, 676년(문무왕 16) 부석사를 세우고 화엄사상을 펼쳤다. ≪화엄경≫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하여 정립된 사상.
화엄사상의 철학적 구조는 법계연기(法界緣起)이다. 즉, 우주의 모든 사물은 그 어느 하나라도 홀로 있거나 일어나는 일이 없이 모두가 끝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의 원인이 되며, 대립을 초월하여 하나로 융합하고 있다는 사상으로, 화엄에서 가르치는 무진연기(無盡緣起)의 법칙이다. 사법계(四法界)·십현연기(十玄緣起)·육상원융(六相圓融)·상입상즉(相入相卽) 등은 이 무진연기를 설명하는 화엄사상의 골자이다.
사법계란 현상과 본체와의 상관관계를 사법계(事法界)·이법계(理法界)·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등 넷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물이 제각기 한계를 지니면서 대립하고 있는 차별적인 현상의 세계를 사법계라 하고, 언제나 평등한 본체의 세계를 이법계라 한다.
그러나 현상과 본체는 결코 떨어져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항상 평등 속에서 차별을 보이고 차별 속에서 평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를 이사무애법계라 한다. 다시 나아가 현상, 그것도 각 현상마다 서로서로가 원인이 되어 밀접한 융합을 유지한다는 것이 사사무애법계이다.
이 사사무애법계는 화엄사상의 특징을 나타낸 것으로, 일반적으로 중중무진(重重無盡:끊임없이 이어짐)의 법계연기라고 하며, 그 특징적인 모습을 열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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