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 최초 등록일
- 2014.12.14
- 최종 저작일
- 2014.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에밀 졸라의 생애
2. 소설 목로주점의 줄거리
3. 작품의 철학적 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밀 졸라(Emile Zola1, 840 ~ 1902)는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소설가로서 1840년 4월 2일 파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청소년 시절을 프랑스의 남부에 위치한 엑상프로방스에서 보낸다. 그곳의 중학교에서 만난 세잔과는 남부의 산과 들판을 같이 쏘다니며 목가적 시를 암송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가꾼다. 1847년 아버지의 죽음 이후 파리로 올라와서 궁핍한 시절을 겪지만, 대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접하면서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을 키워나간다. 특히 아셰트 출판사에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진보적 사상가들과 문학계와 교류하게 되고, 신문에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기질을 통해 본 자연의 한 측면>이라는 글에서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 밝힌다.
아셰트 출판사를 떠나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에밀 졸라는 여러 신문에 논평을 기고하는데, 특히 당시 마네와 조만간 인상주의자로 불릴 화가들을 옹호하면서 보수적인 아카데미 미술학파에 대항하는 젊은 논객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졸라는 제2제정을 비판하는 공화파 신문들을 통해 점점 더 과격한 기사들을 발표하면서, 이 체제를 철저히 비판하는 『루공가의 운명』을 기점으로 『루 공 마카아르 총서』의 연작을 시작한다. 그의 소설과 논평들은 언제나 많은 스캔들을 동반하지만 다행히도 제2제정이 몰락하면서 법적인 제재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졸라는 자연주의 문학파의 지도자로 인지되고, 1880년 이들과 함께 작업한 『메당의 야화』는 일종의 자연주의 선언서가 된다.
그러나 평론계의 격렬한 반발을 몰고 온 『대지』 이후 자연주의 문학가들의 해체적 글쓰기에 대립하는 새로운 저항의 글쓰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자연주의 시대는 끝을 향해 간다. 『파스칼 박사』를 끝으로 총 스무 권의 『루공 마카아르 총서』 연작이 완성된다. 이 총서의 완성 후 졸라는 자신의 시대의 심각한 문제들을 다룬 새로운 소설 연작을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에일 졸라 저, 박명숙 역, 『목로주점1,2』, 문학동네, 2011.
김영민, 이왕주 저, 『소설 속의 철학』, 문학과지성사, 1997.
유진오 편저, 『한권의 책으로 백 권의 명작을 읽다』, 한아름출판사, 1994.
예스2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