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 국가 를 읽고 , 이상적인 통치자의 길
- 최초 등록일
- 2014.11.30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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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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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플라톤은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염원하며 그의 저서 「국가」를 통해 이상 국가 건설 방안을 논한다. 그 중 제 7권에서는 국가 운영을 위한 통치자 교육의 필요성과 통치자로서의 자질덕목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플라톤은 통치자 교육을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는 의식구조의 차이를 ‘동굴’에 비유하며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교육은 ‘디알렉티케(변증술)’를 통하여 행해져야 한다고 하였다(532b). 자질 측면에 있어서는, 인간이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하려면 이러한 ‘동굴’ 같은 고정관념을 타파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동굴 속을 탈피하고 해를 마주해, 인식되는 영역에 있어서의 최종단계인 '좋음(善)의 이데아'를 터득하는 자만이 통치자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플라톤이 언급한 통치자의 교육과정과 자질들이 최적의 통치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플라톤이 ‘좋음의 이데아’를 볼 수 있는, 자신과 같은 사람을 가려낼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들 때문에, 플라톤이 주장하는 ‘이상적 통치자’에 반문을 제시하는 바이다.
먼저, ‘좋음의 이데아’를 이해하는 자가 통치자가 되어야 한다는 플라톤의 주장(517c) 은 현대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교육기회가 계층별로 제한적이며 자연, 사회, 과학의 탐구 정도 역시 현대사회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던 그 당시 사회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참된 지도자에게는 태양의 존재와 같은 다른 이들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훨씬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 되었으며, 또한 통찰력을 가지고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안정적인 생존과 번영의 방향으로 집단을 이끌어야 했다.
참고 자료
박종현. “플라톤.” 1989
김성원. “플라톤과 이상국가의 교육.”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