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대의 굽타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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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년경 찬드라굽타 1세가 등장하여 북인도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함으로써 굽타 왕조가 시작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영토 확장사업으로 서부 일부와 타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을 복속시키고 서부 지역을 무역의 거점으로 하여 경제를 발전시켰다. 그 후 오랫동안 평화를 누렸으나 굽타 왕조 말기로 가면서 카스트 체계가 점차 흔들리면서 사회 불안이 가중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군주는 브라만에게 토지를 하사하였는데, 이로 인해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이 시기 로마는 인도와의 무역으로 인해 유출되는 금의 양이 막대해져 경제가 어려워지자 인도와의 무역을 단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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