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의 연계성이 높은 충청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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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방은 국토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가까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집적 불이익이 발생하는 수도권의 공업 기능이 충청지방으로 활발하게 이전하고 있다. 정부는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규제를 완화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남도 천안•아산•당진시, 충청북도 진천•음성군의 제조업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대덕 연구 단지를 비롯하여 우수한 과학 기술 연구 기반을 보유한 충청 지방은 주변 지역으로의 우수한 접근성과 수도권의 기능 분산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중심의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들어 대전•청주•세종을 축으로 한 대도시권에 행정 및 연구•개발 기능이 나타나고, 그 주변 지역으로 생산 기능이 분산되어 있다. 또한, 제철•석유 화학•자동차 등 중화학 공업 중심의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아산만 지역은 서해안 고속 국도의 개통 이후 수도권과의 연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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