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남북한 역사학계의 근대사 시기 구분론
- 최초 등록일
- 2003.06.2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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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남북한 역사학계의 근대사 시기 구분론
일제 식민사관을 전제로 한 남북한의 시기구분 - 1950년대 중반까지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시기구분 - 1960년대까지
주체사관에 의한 시기구분 - 1970년 이후
남북한 역사학계가 풀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주제
민족해방운동사의 연구현황과 과제
본문내용
남북한 역사학계의 근대사 시기 구분론
1970 년대 중반까지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주체사관을 중요시하던 북한에서는 현재 인민대중의 투쟁과 지도자 김일성의 출현을 기준으로 하여 시기구분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남한에서는 학문적 과학성과 객관성을 상실하고 정권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역사의 시기구분에는 당해 사회의 발전방향이 반영되게 마련임을 볼 때, 이것은 남북한 역사학계가 풀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마지막 토론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도면회(서울대 규장각 연구원)
시기구분이란 역사학자가 현재 이전의 역사를 특정한 기준에 의하여 몇 개의 시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에 특성을 부여하여 역사를 인식하는 수단이다. 따라서 시기구분의 기준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석기시대 ─ 청동기시대 ─ 철기시대같이 인간이 사용해 온 도구의 성질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특정한 문화를 기준으로 삼거나, 삼국시대 ─ 후삼국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일제강점기와 같이 역사상 실재했던 왕조 또는 국가 등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또 현재로부터 시간의 원근관계를 기준으로 고대 ─ 중세 ─ 근대로 역사를 크게 삼분하고 여기에 각 사회의 특징적 성격을 규정하는 방식도 있다. 어떤 기준을 취하더라도 거기에는 역사학자가 생각하는 사회발전의 방향이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왕조(국가)의 변화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새로운 왕조(국가)의 출발을 발전적 현상이라고 파악하는 태도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 자료
"남북한 역사학계의 근대사 시기 구분론"
도면회(서울대 규장각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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