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사회경제사 연구와 근대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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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사회경제사 연구와 근대
-지주제와 소농경제를 중심으로-
목차
머리말- 사회경제사의 연구대상과 범위
1. 지주제 연구와 소농경제
2. 조선후기 역사상의 재검토
맺는말- 역사학과 사회경제사
본문내용
을 확인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기층민중을 통해 아래로부터의 계기로 설명하면서, 그것이 지배계급에게 자극을 주는 가운데, 위로부터의 계기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밖으로부터의 제국주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한편, 그것을 통해 안으로부터 저항 주체를 확인하게 된다. 이 같은 내재적 발전 논리를 확인하고 그 속에서 사회변동의 추동력을 검토해 내는 것이다. 내재적 발전론은 이론이 아니라 한 나라의 고유한 발전논리와 법칙을 검토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맺는말- 역사학과 사회경제사
조선후기 사회경제사에 대한 분석에 있어 서구의 이론을 도입해서 단순 적용하는 방법으로는 오늘의 우리 문제를 풀 수 없다. 그러한 점에서 사회경제사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통해 마무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현실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치열한 역사의식과 그를 바탕으로 한 조선후기 사회경제사 연구가 필요하다. 양적 발달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선택에 의한 질적 성장발달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세계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은 세계자본주의의 팽창이 일국의 분배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학제간의 연구 방법론 모색이 필요하다. 한국 중심의 한국사 이해가 세계사 속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세계체제와의 교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적 계기를 중시한다는 것은 외적 충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는 것을 뜻한다.
세 번째로는 조선후기를 근대사의 전야로 이해하는 방식이다. 20세기 전반의 짧은 역사만으로 외적 계기에 의해 한국경제가 성장했다는 경제성장 논리로 역사를 재단하는 것은 단시안적이다. 보다 길고 깊은 호흡을 통해 장기적 전망을 행할 수 있는 사회경제사 방법론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