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죽음의 신학 ; 김균진
- 최초 등록일
- 2014.07.05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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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Ⅱ. 현대 사회와 “죽음의 배제”
Ⅲ. 죽음에 대한 성서의 기본 인식
Ⅳ. 죽음은 자연적인 것인가? - 죽음의 의미의 이중 구조
Ⅴ.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는가? - 죽음 후의 상태에 대한 이론들
Ⅵ. 영원한 생명을 기다리며
Ⅶ.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하여 - 안락사의 문제와 함께
서평
본문내용
Ⅰ. 삶 한가운데 있는 죽음의 현실
죽음은 확실성과 비확실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실을 인간을 알기에 죽음에 대한 대처를 한다. 인간은 어떻게 죽음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될까? 인간은 생물학적, 직관적 의식, 실존적 의식, 문화적, 사회적 의식, 종교적, 신학적 의식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된다.
삶 속에 있는 죽음의 현실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아는 인간의 의식 안에 존재한다. 죽음의 현실성을 다섯 가지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존재론적 현실이다. 인간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인간의 존재는 죽음을 향한 존재이다. 죽음은 인간의 존재 자체와 함께 주어져 있다. 둘째, 생물학적, 의학적 현실이다. 죽음은 먼저 질병을 통하여 하나의 현실로서 삶 속에 존재한다. 셋째, 영적, 정신적 현실이다. 인간은 정신과 영혼과 신체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총체적 존재이다. 그렇기에 이별, 영혼의 슬픔과 고통, 삶의 무의미 속에도 죽음의 현실이 존재한다. 넷째, 사회적 현실이다....
<중 략>
Ⅲ. 죽음에 대한 성서의 기본 인식
성서는 인간을 다양한 측면을 가진 하나의 전체적 존재로 보기 때문에 죽음도 전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죽음을 뜻한다. 구약성서에서는 죽음을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라고도 보지만 생명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세력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신약성서에서도 죽음은 하나님 없는 삶 속에 있는 파괴적이며 반신적 세력이다.
죽음에 대한 성서의 이해의 특징은 죽은 자들의 세계를 하나님이 그 속에서 활동하는 산 자들의 세계로부터 엄격하게 구분하다는 점에 있다. 하나님은 생명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구약성서에서는 두 세계의 접촉을 엄격하게 금지한다.
죽음의 세계는 하나님을 벗어난 독립된 영역이 아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죽음을 지배하는 분이시다. 구약성서에는 죽음의 한계를 깨뜨리는 하나님이 나타나는데 당시의 부활 신앙을 통하여 알 수 있다. 부활은 인간의 총체적 존재의 다시 살아남이며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부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