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화론.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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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Q: 사회진화론의 한국사회의 수용되는 과정과 전개과정.
2. Q: 한국사신론과 조선통사의 비교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Q: 사회진화론의 한국사회의 수용되는 과정과 전개과정.
사회진화론의 사전적 의미는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으며, 콩트·헉슬리 등이 주장하였다. 생물이 진화를 하는 과정에서 열성유전자는 사라지고 우성유전자만이 남듯이 국가역시 강한국가가 살아남고 약한 국가는 강한 국가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사상이다. 초기에는 주로 일본인들의 번역서·저서 등을 통해 소개되었으나, 1900년대에는 양계초의 〈음빙실문집 飮氷室文集〉 등 중국인의 글을 통해 유입되었다. 그후 대한자강회·대한협회·교남학회 등 각 학회 잡지나 저서·신문 등에 사회진화론에 관한 글들이 자주 등장했다. 이러한 사회진화론적 인식은 유길준·윤치호·박영효 등 한말 문명개화론 자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당시 약육강식하는 제국주의 열강들의 침략을 목격하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조선의 지식인들은 사회진화론을 하나의 정치사상으로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전통적 유교논리가 사회를 발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화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이상사회로의 복귀를 추구하는 것인 데 반해, 사회진화론은 기본적으로 사회가 진보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유교의 퇴화적 현실인식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개혁이념으로 기능할 수 있었다.
<중 략>
독일어로 역사를 뜻하는 Geschichte라는 단어는 geschehen이라는 동사가 명사화한 것으로 "일어난 일"을 뜻 하는 말이다. 한편, 영어의 history는 "찾아서 안다."라는 그리스 어 historia에 연유한다. 즉, 전자는 "과거의 사실(객관적 측면)"을, 후자는 "기록된 사실(주관적 측면)"을 나타내는 어원을 가진 말이다. 결국, 역사란 용어는 객관적 사실로서의 역사와 이를 토대로 역사가가 주관적으로 재구성한 역사의 두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19세기 독일의 랑케는, 역사란 "그것이 본래 어떻게 있었는가"를 밝히는 것이며(즉, 과거의 사실을 있었던 그대로 복원하는 것이며), "역사가는 자신을 숨기고 역사적 사실만 말해야 한다."고 하여 역사의 객관적 측면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