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세종의 장자이자, 단종의 아버지, 조선의 5대 왕이었던 문종.
그는 세종 말년 세자의 신분으로 대리청정을 수행하면서 수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그에 대한 정보는 아직도 배일에 쌓여 있다.
이 글을 통해 단지 세종의 장자, 단종의 아버지로서의 문종이 아닌, 당당한 조선의 5대왕 문종에 대해서 새로이 알았으면 한다.
목차
1) 즉위이전
2) 문종의 업적
3) 사후
4)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문종의 정식 시호는 문종공순흠명인숙광문성효대왕(文宗恭順欽明仁肅廣問聖孝大王)이며 휘(諱)는 향(珦)이요, 자(字)는 휘지(輝之)인데, 세종의 장자(長子)로서, 어머니는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이었다. 1414년(태종 14) 10월 초3일 계유(癸酉)에 한양의 사저(私邸)에서 탄생하였다. 1421년(세종 3년)에 세종(世宗)이 왕세자(王世子)로 삼도록 청하니, 1423년(세종 5)년 8월 18일 명나라 태종 문황제(太宗文皇帝)가 사신을 보내어 조선국왕세자(朝鮮國王世子)로 책봉하였다. 대군의 칭호는 문종이 바로 왕세자로 책봉되었기 때문에 대군 책봉의 과정이 없었으므로, 생략되었다. 문종의 동복형제로는 아래로 수양대군(首陽大君) 이유(李瑈),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 정의공주(貞議公主) 등 7남 2녀가 있으며, 이복형제로는 화의군(和義君) 이영(李瓔), 계양군 이증(李璔), 정현옹주(貞顯翁主) 등 10남 2녀가 있다.
배우자로는 현덕왕후(顯德王后) 권씨(權氏)가 있으며, 사칙 양씨 등 4명의 후궁이 있었다. 자식으로는 현덕왕후의 소실인 단종(端宗)과 경혜공주(敬惠公主), 그리고 사칙 양씨의 소실인 경숙옹주(敬淑翁主)가 있다. 사실 문종은 헌덕왕후 이전에 두 명의 세자빈인 휘빈 김씨와 순빈 봉씨와 혼인하였다. 하지만, 두 명의 세자빈은 품위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궁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후 문종은 소실로 들어와 단종을 낳아준 권씨를 세자빈으로 맞이하게 되었고, 권씨가 단종을 낳다가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오른 후에 권씨를 왕비로 추봉하고 정실부인을 들이지 않았다.
참고 자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종실록』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7.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종실록』2,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7.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종실록』3,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7.
이성무,『조선왕조사』, 수막새, 2011.
이성무,『조선국왕전』, 청아출판사, 2012.
이긍익,『연려실기술』1, 민족문화추진회, 1978.
조선왕조실록, http://sillok.histor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