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먼저뛰고 도전앞에 당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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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먼저 뛰고 도전 앞에 당당하라.’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조금 특별했다. 간단히 저자에 대한 이야기 및 소개로는 한유정씨라는 할리우드 최초의 한국인 미술총감독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저자는 이미 자신의 꿈을 달성하였고 그 달성한 방법과 자기의식에 대해 설명하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로는 미술입시를 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일상이 된 이후로 자신이 정말로 화가가 되고 싶은 것 인지 의문을 품게 되었을 때, 그녀의 꿈은 특별한 계기도 아닌 지나가는 한마디로 꿈이 생겨났다고 한다. 성악을 하는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만난 성악 과외선생님의 한마디로, 무대 디자이너가 되어 보는 게 어떤가라는 것이었다. 그 날로 그녀는 유학의 길을 꿈꿨으며 서양화과를 준비해 오던 미술도 실내디자인으로 바꾸어 준비했다. 하지만 미술의 방향을 바꾸는 것도 유학도 모두 집안 반대에 부딪쳤고 그녀는 유학에서는 한걸음 물러선 채 다른 사람들 보다 배의 노력을 통해 상위권에 들만한 실력을 갖추었다. 처음에 대학 들어가면 유학에 대해 생각해보자던 부모님의 말씀은 대학 3학년이 되면, 그리고 졸업하면 생각해보자로 말이 자꾸 바꾸셨고 오로지 유학만을 생각하며 좋은 학점과 유학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 그녀에게 돌아온 건 이제 결혼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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